삼라,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11일 개관 /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의 건설 계열사 삼라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공급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와 123㎡ 등 총 997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공급된 1천164세대 규모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와 함께 총 2천161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양지지구 내 중대형 면적 아파트 공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요층을 겨냥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 확보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지난 2월 착공된 해당 클러스터 1기 반도체 생산공장의 준공 시점과 입주 시기가 맞물려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단지의 또 다른 강점은 교통 인프라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중부대로(42번 국도)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직주근접 및 생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SM그룹 로고(영문) /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용인 지역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미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개발이 본격화되면 제2의 평택 고덕이나 동탄 신도시와 유사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최근 건설·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자회사 삼라도 대규모 주거 브랜드 타운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출처: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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